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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23.12.10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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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 해설사 정선생님
작성자 이진정
안녕하세요 정선생님
보실진 모르겠지만, 그때 감사한 마음 담아서 글 남깁니다.

이틀치의 짐을 둘 곳을 찾지 못한 피로감과, 강원감영 담벼락에 있던 '한복체험'까지 없는 행사라는걸 안 직후 원주에 대한 원망까지 이어지려던 차에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 강원도의 원이 원주를 뜻한다는것도, 선생님이 한글자 한글자 짚어주던 선화당의 글씨들, 11개월 6일씩 감찰사로 부임했던 사람들의 이름들 등 선생님 덕분에 원주에 언젠가 다시 가서 강원 감영에만 하루종일 있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강원감영에대해 놀라웠던건, 어떻게보면 사실 오래된 건물의 하나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져있을수도 있을수도 있는 강원감영에는 밤에도 낮에도 사람들이 꾸준히 오고있다는것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는 어른들, 저희같은 관광객들. 그 사람들이 꾸준히 오고싶게 만들고 또 앞으로도 강원감영이 지켜질 수 있게하는 역할을 정선생님께서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주에 짐 맡길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는 투정에 선생님께서 공감해주신 말씀에 조금 화가 누그러진것도 있었습니다. 부디 원주시는 짐 맡길만한 곳을 한곳이라도 운영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강원감영 운영팀에선 한복 체험이 없다면, 담벼락에 있는 플랜카드를 제거해주세요..... 현수막 과대광고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ㅠㅠ 강원감영의 이미지에 더 악영향이라 생각했어요!

이상하리만큼 따뜻한 겨울입니다.
선생님 몸건강히 챙기시구 언젠가 다시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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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