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농사를 짓고 있는 단관동 주민이예요.
저희는 논밭이 흥업면에 있지요.
해서 농사와 관련된 업무를 보려면 주로 흥업면사무소로 가지요.
낼모레 나이 육십을 바라보는 오십대후반이예요.
건망증이 심하고 무슨 일을 할려면 돌아서기도 전에 까먹까먹하고
버벅버벅대기 일쑤라서 예전처럼 빠릇하지가 못하고 서툴기 짝이없어졌어요.
그런 제가 얼마전에 흥업면사무소에 볼 일을 보러 갔어요 .
담당 주무사님은 외지로 교육을 가시고 자리를 비우고 안계셨어요.
일은 보러 갔지만 뭐가 뭔지 몰라서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는차에
산업계 이경수팀장님이란 분이 그런 저를 보더니
차근차근 제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며 일처리를 해주시더라고요.
보통은 그런 상황일때 다른 분들은 민원인의 얘기를 대충대충 듣고 빨리 끝내고 보낼려고 하거든요.
그렇게 성심성의껏 제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조곤조곤 친절하고 뭔말인지 알아듣게 잘 설명해시고 일처리를 해주신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일 마치고 돌아서는 저한테 공손하고 따뜻하게 인사까지 해주셔서 얼마나 고맙고 고마운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제가 관공서 공무원들 별로 그렇게 안좋아하는데 말이죠
하도 처음부터 끝까지 성심성의껏 잘 해주셔서 제가 이름을 기억하고 왔네요.
흥업면사무소 산업계 이경수팀장님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