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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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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사용 - 그 결과는?

 19세기 전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증기기관과 석탄을 동력으로 하는 공장생산경제, 즉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산업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100년 후인 20세기 석유자원과 전기를 바탕으로 하는 대기업들이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이런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화석연료가 중심으로 잡고 있다. 다음 그림을 보게 되면 2010년 기준으로 화석연료의(석유, 천연가스, 석탄) 에너지공급 비율이 약80%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이처럼 화석연료는 아직까지도 우리 에너지 공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화석연료는 현재 추세로 갈 경우 원유는 앞으로 약 50년, 석탄은 112년, 천연가스는 57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남아 있다.

 현재 에너지 공급비율을 본다면 화석연료의 계속 된 사용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약 화석연료를 고갈될 때 까지 모두 사용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독일과 미국, 영국 공동연구팀이 현재 매장돼 있는 화석연료를 모두 사용할 경우 지구의 변화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이 경우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8조5000억 톤~13조 6천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0ppm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400ppm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지금보다 무려 10배 이상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되면서 지구평균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최고 11.4℃가 올라가며 해수면 역시 50m이상 상승하게 되며 최대60m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됐다.

 현재 전 세계의 공동목표는 지구평균기온 상승폭을 2℃ 이내로 막는 것이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는 경우를 위험한 상황이라고 표현한다. 4℃상승하는 경우를 대재앙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11℃가 상승한다면 대재앙을 넘어서 지금과는 너무 달라서 알아 볼 수조차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화석연료의 남아있는 양이 얼마 남아있지 않아서 언젠가는 화석연료 시대가 끝날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화석연료의 고갈 훨씬 전에 화석연료 시대를 끝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하루빨리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하다.

 

기후변화교육연구센터

인턴 고동현

 

●출처

[인용기사 – 지구상의 화석연료 모두 사용하면?…기온 8~11도 상승, 해수면 60m 상승 (SBS뉴스 안영인 기자)]

[사진 - 에너지 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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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