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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온난화로 100년 내 사라질 수도...

“伊베네치아, 온난화로 100년 내 사라질 수도”

 

베네치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북부 해안 도시들이 현재의 지구 온난화 속도대로라면 100년 안으로 물에 잠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 등 연구진은 과학잡지 '쿼터너리 인터내셔널' 최근호에 현재와 같은 온난화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100년까지 지중해의 해수면이 90∼140㎝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지난 천 년 간 지중해 수위 상승은 30㎝에 그쳤다.

이 경우 베네치아를 비롯해 트리에스테부터 라벤나에 이르기까지 아드리아 해 북부의 주요 도시는 물에 잠길 것이라고 연구진은 예상했다. 또, 토스카나 주의 베르실리아, 로마의 관문인 국제공항이 위치한 라치오 주의 피우미치노 등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네치아는 19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가 맞물리며 현재도 조수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매년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출처 : KBS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3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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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