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작성일 2017.02.15
조회수 341
목 디스크 (진단과 치료) | |
작성자 | 시정홍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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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진단과 치료)
정형외과 전문의 배성철 목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연성 디스크와 딱딱한 경성디스크로 나눌 수 있는데, 연성디스크는 대부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한쪽 팔이나 손가락을 따라 뻗치는 동통과 경부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경성디스크는 50-60대 이상의 환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골극 등의 경성디스크로 인해 경추강이 좁아지게 되고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게 되어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의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여 중풍 등으로 오인될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30대 이후의 성인에서 목이 아프고 팔이 저리다고 호소할 때나 팔다리가 힘이 없어졌다고 할 경우 목디스크의 발생을 의심해야 하며, 목디스크로 신경근 및 경수가 압박된 소견을 MRI로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치료는 일차적으로는 약물요법 및 물리요법이 권장되며, 근육이 긴장되어 동통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하면 증세가 경감됩니다. 물론 경추부위에 뜨겁게 찜질하여 주는 것도 좋으며 이런 고식적 치료로 효과가 없을 시는 경부 보조기를 착용하여 경부운동을 제한시키고 그래도 증세가 심하면 입원하거나 외래 통원치료로 가료하게 됩니다. 물리치료로 효과가 없고 MRI상 신경근이나 경수가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눌리고 있는 것이 확실하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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