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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10
조회수 261
청려장을 만들어 드리자...... | |
작성자 | 장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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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및 문제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0년에 총인구의 7.2%에 이르러 본격적인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으며,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때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동네 노인부들에게 드리면 좋을 것 같다. 청려장이란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말한다. 중국 후한 때 사용했다는 것이 기록에 전해지며, 한국에서도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長壽)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또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신앙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특히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모양 또한 기품과 품위가 있어 섬세한 가공 과정을 거칠 경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예부터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용품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나이 50세가 되었을 때 자식이 아버지에게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家杖)이라 하고, 60세가 되었을 때 마을에서 주는 것을 향장(鄕杖), 70세가 되었을 때 나라에서 주는 것을 국장(國杖), 80세가 되었을 때 임금이 내리는 것을 조장(朝杖)이라고 하여 장수한 노인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 개선방안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들이 완만하게 노인인구가 증가하여 고령화를 대비하였던 것에 비해 한국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2000년에서 불과 18년만인 2018년에 고령사회로, 그로부터 8년 후인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불과 26년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어 단기간에 고령화를 대비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기대효과 주변의 노인 분들을 보면 우산이나 부러진 나뭇가지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 자라나는 아이들도 원주시에서 청려장을 만들어 드리는 것을 보고 자라면 자연스럽게 효에 대하여 생각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