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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9.05.09 조회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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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암 주변 나무를 잘라낸 공무원 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종근
저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종근이라고 합니다.
원주 간현은 20여년 전부터 다녔었습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볼거리도 다양한 자연발생 유원지로 원주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롤 부터 사랑받는 유원지가 바로 간현이죠!
특히 산을 좋아하는 저는 원주 간현암에서 클라이밍도 하고 야영도 하고 가족과 함께 쉬기도 하며,
이렇게 좋은 유원지겸 놀이터가 있는 원주를 마냥 부러워 했었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바위와 하천 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원주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등 외지인들이 찾기에 훌륭한 자연경관을 지닌 곳이니까요.
그런데 얼마전 참말로 기가 막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느 훌륭한 분의 발상인지 몰라도 칭찬받아 마땅한 원주시청사에 길이길이 빛날만한
다른 시도에서는 도처히 상상도 하지 못한 정책을 펴셨더군요.

그렇게 훌륭한 분들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원주시청의 고위직이든 말단이든 공무원 여러분들!
무한 칭찬합니다.
모두들 칼을 물고 자결하셔도 절대로 말리지 않겠습니다.
머릿속을 똥과 쓰레기로 가득 채워도 아무말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발상과 정책실행력 칭찬합니다.
아름드리 나무, 그까이꺼 뭐 몇십년이면 다시 자랄 나무들 베어내는게 뭐 대수겠습니까?
미디어파사드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까짓 걸리적 거리는 나무 몇그루 베어낸면 그만인걸요...
밤에 찾아온 분들에게 바위에 영상으로 아름답게 비추면 모두들 열광을 할텐데
한 낮 햇살이 조금 따가우면 어떻고 보기 좀 흉하면 뭐 어떻습니까?

다른 시군에서는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파격적인 발상을 한 원주시청 공무원 분들!
시장님 포함 정말 칭찬합니다.
쥐약먹고 자살하고 싶다고 해도 절대로 말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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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