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미르 스테인드글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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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홍보관이 갤러리 같아요"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기후변화홍보관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이 많이 보이는 반응 중 하나 입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상설전시관을 관람 후 1층에서 지하층의 미디어 체험실로 이동하는 계단은 천창이 있는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몇 해 동안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 밤 시민들과 함께 했던 <별그린 영화관>의 스크린이 되어주고는 했었던 1층 로비의 널찍한 흰 벽면이 이제는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 ZONE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시 제목은 지구를 위한 한 걸음 <도미르 스테인드글라스> 입니다.(도미르는 기후변화홍보관의 캐릭터인 도롱뇽의 애칭이에요) 이 영상은 숲의 탄소순환기능을 통해서 파괴되었던 생태계가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원색의 색감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관람객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준비했습니다. 치악산의 생태계는 회복되고, 사라졌던 도미르와 친구들은 다시 숲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홍보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도미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하고 난 초등 2학년 여자친구의 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 영상에 말소리가 없는 건 각자 보고 나서 생각을 하라는 거죠?" "어쩜! 어쩜! ~" 기후변화홍보관에 들르시면 <도미르 스테인드글라스> 전시 영상 앞에서 2분 동안만 발길을 멈춰주세요. 그리고 도미르가 전하는 메시지를 꼭꼭 마음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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