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는 머리, 목, 몸통, 꼬리 4부분으로 구분되며 털로 덮여있다. 피부에는 땀샘, 지방샘 및 젖샘이 있다. 이는 앞니, 송곳니,
앞어금니와 어금니로 분화하였으며, 종마다 특유의 치식(dental formula) 이 있다. 유대류를 제외하고 태반이 형성된다. 전 세계에
4,060여종, 우리나라에는 105종이 알려져 있다.
- 식육류 Carnivora
앞, 뒷발의 발가락에는 갈고리 발톱이 있다. 앞니는 옆의 것이 크며 특히 송곳니는 크고 뾰족하다. 대부분 육식성이며, 우리나라에는 24종이
알려져 있다. 여우, 곰, 족제비. 호랑이, 사자 등이 속한다.
- 영장류 Primates
고도로 발달한 대뇌 반구를 가진 포유동물이다.
발이 기본적으로 5지형이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물건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 식충류 Insectivora
발은 5지형이고 갈고리 발톱을 가진다. 성숙한 고슴도치의 가시는 털이 변형된 것으로 5,000개 정도이다.
가시는 단단하면서도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는 여러개의 칸으로 나뉘고, 공기로 채워져 있다. 고슴도치, 두더지 등이
속한다.
-소류 Artiodactyla
발가락수는 짝수이며 발톱은 발굽으로 변형되었다.
꼬리가 짧고 윗앞니는 수가 감소되었거나 없다. 멧돼지, 하마, 낙타, 사슴,기린, 소 등이 속한다.
- 유대류 Marsupialia
이자궁류라고도 하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다양하게 적응방산하였다.
캥거루는 태어나서 6개월간 육아 주머니안에서 젖을 먹으며, 풀을 먹게 되면서부터 하루에 몇시간은 주머니 밖에서 생활한다.
북아메리카주머니쥐, 주머니두더지, 캥거루 등이 속한다.
- 유린류 Pholidota
몸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정기적으로 벗겨지고 공모양으로 구부리면 방패가 된다.
이는 없으며 5지형이고 긴 갈고리 발톱이 있다. 길고 좁은 혀로 개미와 흰개미류를 잡아먹는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전세계에
7종이 알려져 있다. 천산갑 등이 속한다.
- 단공류 Monotremata
원시형 난생 포유류이다.
오리와 유사한 부리를 가지며 성체에는 이가 전혀 없고 앞다리에는 물갈퀴가 발톱끝까지 퍼져있다.
오리너구리, 바늘두더지, 긴다리바늘두더지 등이 속한다.
- 쥐류 Rodintia
설치류라고도 하며, 앞니는 끌모양으로 한쌍씩이고 일생동안 자라며, 송곳니는 없다.
대부분은 식물성 먹이를 먹으며, 거미나 메뚜기 등 소형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16종이 알려져 있다. 호저, 비이버,
다람쥐, 쥐 등이 속한다.
- 고래류 Cetacea
수중생활에 적응된 포유류로 콧구멍은 분수공으로 변하며 머리 꼭대기에 있으며,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변하고 뒷다리는 퇴화하여 뼈의 흔적만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는 8종이 알려져 있다.
- 빈치류 Edentata
개미핥기는 이가 전혀 없고, 나무늘보나 아르마딜로는 치근이 없는 단순한 형태의 이를 가지고 있다. 앞발은 땅을 파거나 나뭇가지에 매달리기에
알맞다.
어떤 종은 각질의 갑으로 싸여있다. 미국 남부부터 남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개미핥기, 나무늘보, 아르마딜로 등이 속한다.
- 말류 Perissodactyla
대형의 육상 초식성포유류로서, 발은 1개 또는 3개의 발가락을 가지며 주축은 제3지이다.
발톱은 발굽으로 변형되었다. 말, 당나귀, 코뿔소 등이 속한다.
- 물개류 Pinnipedia
바다에 사는 포유류로서 몸은 방추형이며 동작이 빠르다.
귀가있고 물개, 바다표범 , 바다코끼리 등이 물개류에 속한다.
- 박쥐류 Chiroptera
날 수 있는 포유류로서, 손바닥과 손가락의 뼈들이 매우 길고, 막이 붙어서 날개를 이루며, 뒷다리의 발목까지 이어진다.
뒷발은 작고 5개의 발가락이 휘어서 매달리는데 사용된다. 전세계에 951종이 있으며 한국에 25여종이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