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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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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의 식성

식성


현존하는 파충류의 대부분은 곤충·연체동물·조류·개구리·어류·포유류 등과 다른 파충류를 먹고 산다. 육지거북류는 나뭇잎·풀잎 등을 먹으며, 때로는 선인장 등도 먹는 초식동물이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바다이구아나(Amblyrhynchus cristatus)는 바닷속에 있는 해초를 먹는다.

이동운동


걷기 및 기어다니기
다리는 처음 몸의 옆에서부터 점차로 몸의 안쪽으로 이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추정된다. 대부분의 양서류·파충류의 다리는 몸의 옆에 붙어 있다. 따라서 몸체를 땅에서 일으키는 데 불편을 겪는다. 이같은 구조상의 결함이 있는데도 일부 파 충류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악어류는 땅에서 몸을 일으켜 빨리 달릴 수 있고 도마뱀류도 짧은 거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뱀은 몸의 각 부분을 곡선으로 움직여서 꿈틀거리는 커브 모양의 곡선운동으로 이동하지만 비단구렁이나 방울뱀처럼 무거운 몸체를 가진 뱀들은 곡선운동 대신에 직선운동을 한다. 현존하는 도마뱀 중의 일부는 두발로 움직이는데 그 예로 미국의 목무늬도마뱀(Crotaphytus collaris)과 오스트레일리아의 목도리도마뱀(Chlamydosaurus kingi) 등이 있다.

기어오르기와 매달리기


수상생활에 적응된 파충류는 발톱과 발바닥의 패드가 잘 발달하여 부착기능이 뛰어나다. 도마뱀붙이류는 발바닥의 패드를 이용하여 벽·천장 등을 자유롭게 기어다닐 수 있다. 카멜레온·비단구렁이 등과 같은 종류는 꼬리를 이용하여 물체에 매달린다. 덩굴뱀류는 척추골이 발달되어 있고 몸이 날씬하여 나뭇가지 사이를 거의 수평으로 건너다닐 수 있다.

수영


물 속에 사는 파충류는 물고기처럼 꼬리를 이용하여 헤엄을 친다. 거북류는 꼬리 대신 잘 발달한 네 발로 헤엄을 친다. 담수성거북은 뒷다리에 물갈퀴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한다. 


비행


파충류의 일부는 비행운동이 가능하게 진화했다. 조룡아강(祖龍亞綱 Archosauria)에 속하는 조치목(槽齒目 Thecodontia)은 나중에 조류로 진화했고, 같은 아강에 속하는 익룡목(Pterosauria)은 앞발이 발달해 날개 구실을 했다. 현존하는 파충류 중에서 비행이 가능한 종류로는 날도마뱀속(Draco)이 있다. 팔과 다리 사이에 표피가 넓게 퍼져 있어 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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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