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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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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특징 (형태, 생리, 생태)

가. 형태적으로

가슴은 3마디이고 각 마디마다 한 쌍의 다리(6개)가 있으며 두 쌍의 날개가 있다. 배마디는 기본적으로 11마디이나 종류에 따라서 적은 것도 있다.

피부 표면의 털이나 돌기에는 단순히 표층에서 돌기나 가시가 나온 것, 피부 그 자체가 도톰하거나 볼록해진 것과 진피에서 나와 표피를 관통한 것 등이 있다. 피부 색깔은 크게 화학적인 색소색, 물리적인 구조색, 양 요소가 합쳐진 혼합색의 3가지로 나뉜다. 색소로서 멜라닌․카로티노이드․프테린 등이 알려져 있다. 구조색으로는 산란색, 간섭색, 회절색 등이 알려져 있다.

 

 

(1) 머리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 윗입술․큰턱․작은턱․아랫입술(좌우 합착)로 이루어진 구기(입틀), 겹눈 및 3개의 홑눈이 있다. 앞쪽 겹눈 사이의 얼굴에 해당하는 부분을 전두 또는 이마라고 한다. 전두는 앞쪽에서그림 5. 더듬이 얼개 회합선을 경계로 머리방패와 연결된다. 머리방패 앞에 입틀이 연결된다. 겹눈의 밑과 아래쪽은 볼, 정수리와 목 사이는 후두라 한다. 홑눈은 전두의 뒷가장자리에 1개의 앞홑눈, 정수리에 2개의 뒷홑눈이 있다. 더듬이는 자루마디(기절, 基節, scape), 팔굽마디(병절, 柄節, pedicel), 채찍마디(편절, 鞭節, flagellum)로 구분되며, 채찍 모양․실 모양․염주 모양․톱니 모양․빗 모양․깃털 모양․구간상 등 다양한 형태이다. 큰 턱등 입틀은 기본적으로 씹는 형과 빠는 형의 두 가지이지만 씹거나, 부수거나, 핥거나 빨아들이는 등 먹이에 따라 변형되어 있다. 겹눈은 길쭉한 원뿔형의 낱눈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2) 가슴
가슴은 앞가슴, 가운데가슴, 뒷가슴의 3마디로 구성되며, 각 마디마다 1쌍의 다리가 있고, 가운데가슴, 뒷가슴에 각 1쌍의 날개가 있는 것이 많고 운동의 중추로서 근육이 발달되었다. 다리는 보통 밑마디(기절, 基節, coxa), 도래마디(전절, 轉節, trochanter), 넓적마디(퇴절, 腿節, femur), 종아리마디(경절, 脛節, tibia), 발목마디(부절, 부節, tarsus)의 5마디로 이루어지며, 발목마디는 1~5마디로 나누어지고 끝에 1~2개의 발톱과 때로는 부속편(附屬片)이 있다.

날개는 하등곤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류에 보통 2쌍 있는데, 기생성 곤충에서는 2차적으로 퇴화되어 있다. 막질인 것이 많으며 딱정벌레류․집게벌레류 등의 앞날개처럼 경화되거나, 파리류의 뒷날개처럼 평균곤(平均棍)으로 변형된 것도 있고, 또 나비처럼 비늘가루(인편)가 빽빽한 것도 있다. 날개맥은 장축(長軸)에 거의 평행하게 이어지는 것과, 그것들을 연결하는 가로맥으로 되어 있다.

(3) 배
배는 뒷가슴에 연결되는 부분으로, 원칙적으로 10~11마디인데 앞뒤의 일부 마디가 퇴화되거나 변형되어 외형상으로는 마디수가 감소된 경우가 많다. 뒤끝에는 미각(cercus)을 2~3개 지니는 것이 있고, 암컷은 산란관이 있는 것이 많다. 또 유충은 2차적으로 생긴 다리와 아가미를 가지는 경우도 있고, 하등곤충에서는 각 마디에 부속지의 자국이 남아 있다.

나. 체내 기관계


(1) 호흡계
폐와 같은 기관이 없고 몸에 피부가 몸 안으로 함입되어 생긴 기관계가 가지를 치면서 몸 전체에 퍼져 있다. 산소는 기문을 통하여 기관으로 들어가고 마지막에 모세기관계에서 각 세포조직으로 확산된다.
즉, 인간의 혈관과 같이 퍼져있는 관으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이다.
기문은 몸 옆에 최대 10쌍이 있으나 적은 경우도 많이 있다.

(2) 순환계
곤충의 순환계는 개방혈관계로 혈관이란 것이 없다. 그리고 포유류에서는 혈액(blood)과 세포외액인 림프(lymph) 가 있는데 곤충은 이 두 가지가 합하여진 형태의 혈림프(hemolymph)가 있다.

이는 다른 동물에서와 같이 영양분, 호르몬, 배설물 등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몸 구석구석에까지 움직여야 한다. 이렇게 체내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포유류는 심장이 하는데 곤충에게는 등쪽 중앙에 앞뒤쪽으로 있는 배관(dorsal vessel)이 한다.

내장근육세포로 되어있어 수축이완 운동을 하므로 혈림프를 몸 앞쪽으로 보내고 이는 등면격막, 복면신경색, 복면격막 3부분으로 나뉘어진 몸을 순환한다.

(3) 배설계
곤충의 배설기관은 일차적으로 말피기관과 직장이며 말피기관이 없는 일부 곤충은 다른 기관이 배설작용을 한다. 누에에서 1669년에 Malpighi라는 사람이 발견하여 보고한 이관은 끝이 막힌 구조이다.
보통 한 층의 세포로 된 벽으로 되어 중장과 후장이 만나는 부위에서 발생하여 기관 이외의 다른 조직과는 연결됨이 없이 체내에 자유스럽게 놓여있다.

다. 생활사
외골격이기 때문에 변태라는 과정 즉, 허물을 벗게 된다. 이런 방식에는 몇 가지가 있다. 


(1) 무변태(Ametabola)
무시아강에 속하는 톡토기와 낫발이목의 곤충류가 해당되며 외골격을 하고있어 탈피는 하지만 탈피하면서 겉모습에는 변화가 없고 크기만 커질 뿐이다. 즉 모양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무변태이다.

(2)불완전변태(Hetrometamorphosis)
유시아강의 고시류와 일부 신시류의 곤충의 변태형태로 알 -> 약충 -> 성충 의 단계를 거치는 종류로 탈피를 하면서 크기와 모양이 변하고 성충이 되면 날개가 생긴다.
이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점변태 : 메뚜기처럼 어릴 때 날개가 될 부분(시포:翅胞,wing pad)이 나타나는 변태.
(노린재목,사마귀,바퀴목,하루살이)
-반변태 : 잠자리와 같이 애벌레와 어른벌레의 형태적 차이가 큰 변태.(매미목)

(3)완전변태(Holometamorphosis)
신시류에서만 나타나는 변태로 알->유충->번데기->성충 의 단계를 거친다..
번데기 전후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고 유충과 성충의 생활환경, 먹이도 크게 다르다. 즉, 생활사가 각 단계별로 에너지 축적기, 기능과 구조 변형기, 번식기로 나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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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