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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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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대표이미지 3
  • 학명 Korean Wild Boar
  • 분포 우리나라 특산 아종이며 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산림

상세정보

우리나라의 특산아종으로 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심산의 활엽수의 우거진 곳에 살며 먹이가 부족하면 농작물이 있는 농경지로 내려와 피해를 주기도 하고 적설기간에는 야산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야행성으로 몸무게는 완전히 성숙한 경우 200~280kg 정도이다.
노루와 고라니는 엄동설한에도 음지를 좋아 하지만 멧돼지는 이와 반대로 늦은 가을철에 피하지방 조직이 잘 발달되어 3~5cm나 되면서도 바람을 싫어하며 눈 속의 나무뿌리를 캐 먹으면서도 추위를 싫어한다.
멧돼지는 날카로운 견치가 12cm정도 튀어 나와 있어 상당히 질긴 나무뿌리를 자르거나 캐먹는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고 싸움을 할 때는 무기로 쓰이기도 한다. 먹이는 잡식성이며 짝짓기 시기는 12월~1월사이며 수컷 여러 마리가 암컷 한 마리의 뒤를 쫓으면서 쟁탈전을 벌인다. 임신기간은 112일~114일(4개월)이고 4~5월에 7~8마리에서 12~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새끼들의 양육은 암컷이 전담하며 수컷은 전혀 관여 하지 않는다. 어린새끼는 적갈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세로로 나 있어 보호색을 약3개월간 지속한다. 멧돼지의 잠자리는 북쪽 경사지에 사방이 탁 트인 곳에 10×10m
크기로 바람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이면서도 그 자리에 앉아서 사방을 둘러보면 사방이 툭 터져 있어 어느 방향에서 천적이 오더라도 미리 알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여 보금자리(Nest)를 만든다.
보통 멧돼지는 지저분하고 무모한 돌격 밖에 아무런 용맹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맹수 사냥보다 어려우며 부상을 당한 멧돼지는 참으로 무서운 동물이다. 부상을 당한 멧돼지의 앞길에 작은 나무들이 가차 없이 부러지고 입안에 들어갈 만 한 돌도 사람이 모래를 손으로 쥐는 것 같이 입에 물어서 부수어 산산이 부서져 콩가루와 같이 된다.
멧돼지는 몸에 붙은 기생충 제거를 위해 습 한곳을 찾아 코로 땅을 파서 흙탕물을 만들고 진흙목욕을 하고 마른 진흙을 나무에 비벼서 떨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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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