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생태정보

상세정보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야행성동물이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Ⅱ급으로 보호
하는 종류이다. 생김새는 고양이처럼 생긴 삵은 성질이 사납고 거칠며 표범처럼 나무도 잘 탄다. 뚜렷한 반점이 있는 데다, 한반도에 서식하던 4종의 고양이과 동물 가운데 호랑이, 표범, 시라소니는 남한에서 멸종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삵만이 고양이과 동물의 명맥을 유일 하게 지키고 있다.
산간벽지나 산림지대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또한 산림지대의 계곡과 암석층 가까운 곳에 살며 관목에 뒤 덮인 산간 개울에도 많이 살고 있다. 단독, 또는 한 쌍씩 살며 작은 설치류, 야생조류를 습격 하며 청설모, 멧토끼, 어린노루, 등의 새끼를 잡아먹으며 농촌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개에게 추격을 당 하면 나무위로 올라가 몸을 숨긴다. 1954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이였으나 6,25이후 강력한 살서제(쥐약: 프라톨)를 무제한 살포한 결과 살서제를 먹고 죽은 동물을 먹고 삵을 비롯해서 여우 등이 2차적 피해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