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한우가격이 어느때 보다도 좋은 시점에서 한우사육 기반을 더욱 다져 고급육 생산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가졌다.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가 주최하고 원주시가 후원하여 원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교육은 한상철 원주시장과 김범섭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원주지역 100여 한우사육농가가 참석해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이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한우사육기반을 개선하고 경영과 기술개량을 통해 한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하고 "원주시의 폭넓은 한우발전사업 계획에 따라 양축 농가가 적극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상철 원주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원주시는 한우와 낙농, 양돈, 양계사육 관련사업에 예산을 많이 투입하고 있다"고 사업별 예산확보와 투자내용을 하나하나 거론하고 "특히 축산물종합처리장이 금년 하반기에 준공 가동되면 시는 물론 양축농가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송아지 사육시설을 내년사업으로 확정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한우고급육생산기술에 대해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의 백봉현 연구관의 교육과, 송아지선발과 한우개량, 한우농가와 한우협회의 역할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한편 원주시관내에는 1,227농가에서 6,371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젖소 111농가 3,283두, 돼지는 118농가에서 55,847두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