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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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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3
제목 버섯 병해충 예방을 위한 자세를 갖자(4편)
내용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경상현 (741 2575)

7) 수확

수확을 할 때는 재배사의 문을 닫아놓고 실시한다.

수확한 버섯을 깨끗이 하거나 밑둥을 잘라내는 작업은 재배사 밖에서 실시하고 작업후에 남은 것은 폐상 배지와 마찬가지로 재배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묻거나 소각시킨다.

균상에서 수확을 하다가 버섯 줄기가 부러지면 그 부러진 부분은 남겨두지 말고 배지에서 완전히 제거해준다.

버섯을 채취한 양동이와 칼 그 리고 손수레 등은 매일 소독하여 해충의 발생을 막아준다.

남은 버섯 잔재물은 제거해주 고 저장고는 물로 씻어주며 매일 살균제로 소독한다.

부적당한 폐상, 접종과 폐상 지역의 청소 미흡 그리고 버섯의 갓이 완전히 벌어질 때까지 수확을 하지 않는 등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생장하고 있는 균사와 버섯에 감염될 수가 있으므로 적기 적시에 수확을 해 주어야 한다. 만약 1주기 수 확에서 버섯발생이 많지 않으면 폐상을 하고, 2주기에서 적정한 양을 수확했더라도 바이러스 문제가 있다면 즉시 폐상을 해준 다.

수확기간 동안 재배사의 바이러 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르는 포장 용기는 포자와 접촉하게 된다.

수확 후, 버섯은 마케 팅 채널에 따라서는 적어도 하루정도 포장상자(뚜껑 없는 상자) 위에 놓여져 있게 되므로 라 프랑스병의 바이러스를 전염시킬지도 모르는 포자를 포함한 조직의 잔 여물이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포장상자는 특히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순환하게 되고 바이러스가 포장 용기를 통해 퍼질 수 있다. 따라서 1회 용 포장박스는 1회만 사용하고, 재활용 포장박스는 씻을 뿐만 아니라 사용 후 적 절하게 살균되어야 한다.

8) 폐상 및 수확 후 관리

수확 후 남은 대 와 죽은 버섯을 균상에서 제거하는 작업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수확 후 에 남은 버섯의 대는 푸른곰팡이, 콥웹곰팡이 (cobweb mould), 세균성 갈반병 등 이 침입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따라서 수확 후 남은 대와 죽은 버섯은 즉 시 제거해 주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제거해줘야 하는데 여름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제거해야 한다. 또한 쓰레기통을 정기적으로 씻어주고 2% 포르말린 용액으 로 정기적으로 살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느타리, 양송이 균상재배사의 버섯 연작피해는 심각하다 못해 이제는 존폐위기에 와 있다. 폐상은 버섯재배 과정 중의 마지막이자 다음 재 배의 시작으로 중요한 과정중의 하나이다. 버섯수확이 끝날 무렵에는 각종 병해충 이 만연하므로 폐상소독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다음 재배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폐상소독은 각종 심각한 병해충의 발생원을 제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된다. 버섯수확을 마친 균상은 소독(60℃ 이상의 건습열로 6 8시간 유지, 폐상퇴비가 있 는 상태에 재배사 내의 포르마린 ㎥당 30cc로 훈증처리)을 한 후에 폐상을 한다.

병원균(포자, 해충의 알, 유충) 은 재배기간동안 배지나 수확 후 잔여물에서 발달할 수 있다. 라 프랑스병에 감염 된 버섯포자는 재배사에서도 확산될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된 균사체는 마루바닥 이나 널빤지에서 자랄 수 있다. 이 모든 감염의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재배의 마지막 단계에 폐상소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배지 온도 를 70℃까지 올린 후에 이 온도에서 12시간 동안 유지해야 한다. 모든 병원 유기 체는 이 과정에서 파괴된다. 실험적으로 최적의 온도 유지시간은 12시간이라고 확 립되었다. 라 프랑스병에 감염된 버섯이 자란 배지와 복토가 스팀으로 70℃에서 다양한 시간동안 유지 시킨 후, 이 재료를 건강한 버섯 기작에 첨가하여 바이러스 가 스팀살균을 통해 비활성화되었는지를 조사했다.

12시간보다 더 짧은 기간 동안의 조작은 확실히 배지나 복토의 바이러스를 파괴하기에는 불충분했다. 폐상 소독 후, 배지의 온도를 낮춰주고 며칠 내로 재배사는 비워지는데 사용된 배지는 재배사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야한다. 만일 폐상된 배지가 재배사에 긴 기 간동안 남아있으면, 생물학적인 공백에서 곰팡이 포자의 재감염이 이루어진다.

폐상퇴비는 조기에 처리하고 폐상퇴비부터 포자의 비산을 막기 위하여 비닐 등으로 완전히 피복하여 둔다. 푸 른곰팡이는 그 자체도 병원성이 강하여 피해가 크지만 곰팡이의 바이러스가 버섯 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 된 후 세균성 갈변병에 이병될 경우는 그 피해가 심각하므로 세균성 갈변병은 철 저히 방지하여야 한다.

보통 버섯재배사는 한곳에 여러 동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재배사에서 재배사로 병해충이 이동하기 쉬우므로 한 재 배사만을 잘 관리한다고 해서 방제를 하기 힘들다. 또한 연작에 의한 피해도 심각 한데 이러한 문제들은 방제약제에 의해서 해결하기 어렵다. 모든 재배사는 공동방 제, 폐상시기 선택의 신속, 폐상소독 철저, 재배사 내의 온·습도 유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재배사 보수 등을 하여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재 배방법에서 기본원칙을 무시한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일
년도 20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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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