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
<책으로 ON 일상> - 3
‘원주’와 ‘독서’라는 키워드를 서로 연결하기에 ‘박경리’만큼 튼튼하고 유서 깊은 가교가 또 있을까. 원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화 활동의 근간에는 대문호 박경리가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또한 마찬가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필사 챌린지를 비롯해, 박경리 작가의 작품세계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중 프로그램뿐 아니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에 열릴 본 행사에도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사상을 탐구하고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 연중 프로그램 소개
▼ 상세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 ▼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https://korearf.kpipa.or.kr/
■ ‘박경리 행복’ 카테고리
- 박경리 작가 독서챌린지
가장 먼저 시작된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의 연중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제목 그대로 소설, 산문, 시 등 박경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매일 읽고 매주 SNS에 이를 인증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각 기수 당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전자들은 각 기수별 일정에 따라 ‘김.파.우.그.생 (《김약국의 딸들》, 《파시》, 《우리들의 시간》, 《그 형제의 연인들》, 《생명의 아픔》)’, ‘표.애.불.성.문 (《표류도》, 《애가》, 《불신시대》, 《성녀와 마녀》,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으로 작품을 구분해 독서 및 인증을 진행하도록 되어있다.
기간 2월 ~ 11월
문의 토지문화재단 033.766.5544 / 독서대전TF팀 033.737.3815
- 토지극장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토지》 등 영화화된 박경리 작가의 작품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두 시에 토지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상영하며 입장객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고전 영화만이 줄 수 있는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됨은 물론이고, 작품을 아직 읽지 않은 이들도 박경리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5월 ~ 9월
장소 토지문화관 대회의실
문의 박경리뮤지엄 033.763.7178
- 수, 필, 화 손끝으로 읽는 작품
크게 필사와 그림, 두 가지 활동으로 나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경리 작가의 소설, 산문 작품을 직접 원고지에 써서 체화하는 필사 체험과 시를 읽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리는 예술 체험으로 구성되어있다.
기간 3월 ~ 11월
장소 박경리뮤지엄 체험실
문의 박경리뮤지엄 033.763.7178
- 쉼, 소소한 박경리 공간에서 숨고르기
박경리뮤지엄에서 제공하는 ‘쉼’ 리플렛을 수령해, 그 안에 담긴 박경리 작가와 관련한 장소에 관한 퀴즈를 풀어 기념품을 획득하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이다. 리플렛에 답을 적은 뒤 매표소에 제출, 모든 문제를 맞췄을 시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1인당 기념품 1개씩 배포되며 제작된 기념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 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자!
기간 6월 ~ 10월 (기념품 소진 시 마감)
장소 박경리 뮤지엄
문의 033.763.7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