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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누리는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12-10 17:10:20 조회수 519

원주문학여행

산에서 누리는 이야기

- 원주 치악산, 소금산 -


 

코로나가 길어지며 산이나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숲과 바캉스를 합쳐 ‘숲캉스’라고 불리는 여행 방법을 택한 이들은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름드리 흔들리는 나무에 마음을 맡긴다. 원주에도 두 개의 산이 있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꺼내 읽어보자. 산마다 고유한 특징이 있듯, 책에도 작가만의 시선이 담겨있다. 너른 산 품에 안겨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1. 치악산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무릉도원면의 경계에 위치해있으며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뽐낸다. 특히 치악산의 정상인 비로봉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치악산은 사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어, 계절이 변할 때마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원주에서 활동 중인 김정희 작가는 <산촌시담> 시집을 펴내 치악산의 4계절을 담아냈다.

 

2. 소금산

소금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에 위치해있으며 요즘 원주시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2018년 1월 11일 개장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며 소금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간현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데, 페달을 힘껏 밟다보면 일상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그는 간현의 절경에 흠뻑 취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소금산 정상에 서서 풍경을 바라본다면 충분히 그의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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