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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학여행 ①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04-12 15:44:55 조회수 432

 

골목마다
다정한 이야기
넘실거리는

원주 문학여행

 

원주는 긴 역사만큼이나 곳곳에 다양한 사연들이 깃들어있다특히 구도심이라 불리는 원인동, 중앙동, 평원동 일대는 격자 모양의 일방통행 길을 따라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원주 사람들은 이 근방을 A, B, C도로 라고 부른다. 색다른 영감을 얻고 싶은 문학도라면 원주의 구도심을 걸어보자. 금방이라도 소설 속 주인공이 튀어나와 말을 걸 것만 같은 장소들이 줄지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로예술시장 (원주시 중앙시장길 2 2)





1965
년에 개설된 원주 최초의 상설시장인 중앙시장 2층에 조성된 복합문화구역이다. 1970년대에 건축된 콘크리트 슬라브 형태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 다양한 청년 사업가들이 입주해있다. 일단 들어서면 방향감각이 둔해질 정도로 복잡한 구조 때문에 미로라는 명칭이 붙었다. 미로예술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아카데미 극장 (원주시 평원로 20)

1963년 평원동에 건립된 아카데미극장은 원주 유일의 단관극장이다. 2006년 영업 종료 이후 한 때 철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현재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노고 덕분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카데미 극장은 비정기적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강원감영 (원주시 원일로 85)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으로 행정의 중심지였다
. 1592년 임진왜란으로 완전히 소실되었지만 이후 복원이 거듭됐으며 2005년과 2018년에 이르러 옛 모습을 상당부분 되찾았다. 우리나라 관아 건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 2002년 국가사적 439호로 지정됐다. 입구인 포정루를 지나 중삼문과 내삼문을 거쳐 들어오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선화당이 보인다. 과거에는 권위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신발을 벗고 잠시 앉아 구도심을 관망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원주시 단구로 170 따뚜공연장 1)


원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커뮤니티 거점으로
,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테마를 정해 그림책을 큐레이션 해놓은 서가는 물론, 도서관이라기보단 다락방 처럼 포근한 내부 공간이 매력적이다. 문화거점답게 그림책과 관련해 다채로운 교육, 창작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한다.

* 10:00~18:00 , , 공휴일 휴무

* 20212월까지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문의: 033-765-9114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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