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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
    •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박영수 문화의 거리 상인회 사업단장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08:22

    • 중앙로 문화의 거리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지금처럼 차 없는 거리의 모습으로 변화된 지 15년이 되어간다. 원주에 오래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과거 중앙로의 풍경이 더 생생할지 모르겠다. 시내버스가 다니고 나무가 우거졌던 거리. 좁은 길에 항상 사람들과 차가 뒤섞여 복잡한 거리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앙동 일대 공동화 현상과 소비문화의
    • 다시 오고 싶은 도래미시장 이동기 도래미시장상인회 부회장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06:32

    • 다시 오고 싶은 도래미시장 시장 ‘만두 골목’으로 알려진 곳. 어느 계절이고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점심시간마다 사람들이 줄을 선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육수 냄비의 김이 찬바람 맞은 몸을 녹인다. 만두, 칼국수, 옹심이까지 취향대로 주문하면 시장의 인심까지 한 그릇 가득이다. 한두 집 건너 전집에는
    • 기다림의 추억, 자유시장 김명신 자유시장번영회장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02:30

    • 기다림의 추억, 자유시장 90년대 자유시장 앞 ‘시계탑’은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에게 약속의 장소였다. 휴대폰으로 서로의 위치를 알리며 만나는 요즘과는 달랐던 시절. 시계탑 앞에는 언제나 기다리는 사람, 달려오는 사람, 반갑게 마주하는 사람, 그리고 기다리다 지친 사람까지 언제나 북적거렸다. 때로는 모르는 사람과 너무 가까이 서 있느라 민망할 만큼
    • 새벽을 여는 곳, 건어물 전문 연안상회 김경영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1:46:57

    • 새벽을 여는 곳, 건어물 전문 ‘연안상회’ 지금 자유시장 옆 골목인 순댓국 골목에서 태어났다. 당시 부모님께서 장사하시면서 그 골목에 가정집을 두셨다. 이 길에서 나고 자라고, 부모님 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한 지 30년이 됐다. 그래도 우리 시장에서는 아직도 막내다. 부모님은 1970년부터 지금의 건어물 전문 연안상회를 운영하셨다. 부모님은 언제나
    • 만두 골목의 시작, 3대를 이어가는 원주김치만두 권형도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1:41:48

    • 만두 골목의 시작, 3대를 이어가는 ‘원주김치만두’ 1970년, 도래미시장이 과거 농수산물도매시장이었던 시절 할머니께서 시장 골목에 사시면서 만둣국 장사를 시작하셨다. 형편이 어려워 뭐라도 해서 팔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두를 빚어 집 앞에서 장사를 시작하신 것이다. 고기가 비싸 고기 없이 배추를 다져서 만두소를 만드셨다. 저렴한 가격에도 인심이 좋으
    • 플라타너스가 있어 운치를 더했던 곳 이영수 치악관광여행사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1:38:11

    • 플라타너스가 있어 운치를 더했던 곳 한때 원주의 대부분 결혼식을 치렀던 곳이 있다. 30분 단위로 예식을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명일빌딩 일대가 번화가였다. 2000년을 넘으면서 예식장도 대형화되고 결혼 문화도 조금씩 바뀌었다. 치악예식장도 20여 년의 긴 세월을 끝으로 임대업에 뛰어들었다. 198
    • 미로시장, 매일 문 여는 명양복점 명효성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1:10:41

    • 미로시장, 매일 문 여는 ‘명양복점’ 40년 전 운영을 시작했다. 중앙시장 건물은 원래 이렇게 가게마다 벽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백화점처럼 넓은 공간에 점포를 두는 구조로 지어졌다. 이 양복점은 점포 칸수로 두 칸인데 평수로는 네 평 반이다. 이 자리는 과거에 한 동을 한 사람이 소유하고 농 가게(가구점)를 운영하다가 지금 문화의 거리 밑으로 당시
    • 민속풍물시장 오일장의 오래된 이야기 장옥룡 님 현금순 님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1:05:11

    • 원주 민속풍물시장 오일장의 오래된 이야기 원주 풍물시장에 가면 특별한 사람 2명을 만날 수 있다. 풍물시장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 많고 따뜻한, 이제는 아흔을 바라보는 아줌마 같은 할머니 두 분이다. 오일장이 서는 풍물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들썩인다. 과거처럼 외지에서 들어오는 장돌뱅이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을
    • 수확철, 중앙동 인도는 농산물 벼룩시장 곽병은 임동란 부부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0:58:44

    • 수확 철이 되면 중앙동 인도는 농산물 벼룩시장 1989년 부부의원을 중앙로 인근에 개원한 곽병은·임동란 부부는 원주에서 개원하는 의사들이 선호하는 당시 A 도로(원일로)를 마다하고, B 도로(중앙로) 인근을 택했다. 병원 자리도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됐다. 원래 당구장이었던 곳을 얻었다. 부부가 기억하는 A 도로에는 멋진 상점이 많았고 B 도로에는
    • 재단사의 추억 브라더미싱 이창화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0:52:34

    • 재단사의 추억 과거 원주의 중앙동은 양복점과 양장점이 한 집 건너 한 집 있을 정도로 많았다. 기성복이 나오기 전이라 대부분 옷을 맞춰 입던 시절이었다. 옷을 맞춰 입으니 당연히 수선집도 함께 있었고, 양재학원도 덩달아 잘되던 때였다. 주상복합 건물로 들어선 자유 상가 1층에는 70~80%가 수선집일 정도로 절정기였다. 그곳에서 평생을 재봉기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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