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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
    • 시장이야기(3)- 중앙동 가구골목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7:06:03

    • 중앙동 가구 골목 가구를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물론 오늘 오후 주문한 식품이 내일 아침 현관문 앞에 와 있는 일도 그러하듯이. 원주에서는 과거 가구를 사기 위해 모두 이곳을 찾았다. 중앙동 가구 골목은 언제나 사람들로 그리고 가구를 실어 나르는 배송 차들로 붐볐다. 어느덧 20년 전 풍경이 되었지만 말이다. 중앙동 시장 일대가
    • 시장이야기(2) 시계탑, 중앙동 약속 1번지의 추억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6:53:19

    • 시계탑, 중앙동 약속 1번지의 추억 원주 최초의 에스컬레이터가 생긴 자유 상가는 1987년 주상복합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가만히 서 있으면 자동으로 계단이 올라가는 모습에 지역의 작은 도시 사람들은 신기하기만 했다. 농촌 지역의 아이들도 애써 걸어오거나 버스를 타고 일부러 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서였다. 자유 상가 앞 시계탑은 학생은 물론
    • 시장이야기(1) 소고기 골목-한우 특수 부위 맛집의 성지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6:48:13

    • 한우 특수 부위 맛집의 성지, 중앙시장 ‘소고기 골목’ 중앙시장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소재는 아무래도 ‘소고기 골목’이다. 신선한 한우 특수 부위를 전문으로 하는 ‘가성비 맛집’들이 모인 골목.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곳, 노포집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앙시장 1층 다동과 라동, 좁고 어둑한 골목 사이사이
    • 중앙동 건축물 이야기 서교하 원주근대도시건축사 연구소장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31:54

    • 중앙동 건축물 이야기 원주 지역 근대건축물에 대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해오고 있는 서교하 원주근대도시건축사연구소장을 만났다. 사무실이 중앙동에 위치해 있다. 과거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으며, ‘구도심’을 ‘원도심’으로 바꿔 쓰는 일을 지역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그는 원주의 중심지인 중앙동의 건축물에 대해 꾸준히
    • 소고기 골목 우리 장터 백영태 이인순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28:09

    • 소고기 골목 레트로 열풍을 타고 노포집이 인기다. 놀랍게도 MZ세대들이 노포집을 찾아다닌다. 주로 ‘오래된 식당’을 표현하지만, 중앙시장 소고기 골목에는 대를 이어 자리를 지키는 진정한 노포집들이 있다. 골목에 들어서기만 해도 그 정취가 느껴진다. 좁고 어둑한 골목 사이사이 소고깃집 간판들이 이어진다. 가게 입구 옆에는 좁다랗게 숯불 피우는 자리가
    • 미로시장 다동, 대를 잇는 40년 전통 옛날 보리밥집 이용자 할머니 김 ...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25:46

    • 미로시장 다동, 대를 잇는 40년 전통 ‘옛날 보리밥집’ 이용자 할머니 올해 팔십이다. 시장에서 장사를 처음 시작한 건 서른여덟에 자유시장 건물 짓기 전 난전에 작은 어물 가게를 열었다. 그러다 주변 상인들이 보리밥 장사를 해보라고 추천해서 시작했다. 상인들이 많이 팔아줬다. 1983년인데 당시에 보리밥 한 그릇에 400원, 찰밥은 500원에 팔았
    • 미로시장 라동, 페브릭공방 달리 손현진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23:34

    • 미로시장 라동, 페브릭공방 ‘달리’ 중앙시장 2층 미로시장에서 페브릭 공방 ‘달리’를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는 옷을 만드는 공방으로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페브릭 의류와 소품을 만들고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미로시장 청년 창업사업단에 선정되면서 시장에 가게를 열게 됐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미싱을
    • 2층 사랑방, 의류점 애지 김미순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21:59

    • 2층 사랑방, 의류점 ‘애지’ 장사를 처음 시작할 때 아이 낳고 4개월쯤 됐을 때였다.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나와 아무것도 모르고 장사에 뛰어들었다. 가게에서 젖 먹이고, 손님이 오시면 다른 손님이 아기를 봐주시고 그러면서 일했다. 어느 날은 정신없이 손님 받고 보니 애가 없어졌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한참 시장 2층을 뛰어다니며 아이를 찾다
    • 돈가스 골목 엄마네 돈가스 이순봉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20:18

    • 돈가스 골목 ‘엄마네 돈가스’ 올해로 가게를 운영한 지 8년 차에 접어들었다. 아마도 이 돈가스 골목에서 우리 가게 연차가 가장 짧은 것 같다. 맛있는 집들이 이렇게 많은 골목에서 자리를 잡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처음에는 작은 평수로 시작했다. 가게가 작아 점심시간에 못 드시고 되돌아가는 손님들이 많았다. 올해 초 바로 옆집에 찻집을 운영해
    • 지하 떡볶이집 해달스넥 최인순 대표
    • 원주시 기록관2024-04-18 14:18:27

    • 지하 떡볶이집 ‘해달스낵’ 자유시장 건물이 지어지고 문을 열 때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깨끗하게 새로 지은 시장 건물에 처음 들어올 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처음에는 건어물 가게를 몇 년 운영하다가 지금의 떡볶이집을 차렸다. 30대였는데 이제는 나이가 일흔을 바라본다. 그때는 이곳 지하에 건어물 가게들이 많았다. 1층에서 내려오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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