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신앙
행구동 영네
행구동에는 바우배기 할머니 혹은 영네라고 불리는 무당이 있었는데, 앞을 못보는 여자였다고 한다.
박옥희 씨는 영네는 물동이를 이고도 춤을 덩실덩실 잘 추었다고 기억하고 있으며, 1통마을에서는 영네를 불러서 굿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유만 무당
현재 유만마을에는 무당집이 두 집이 있다.
한 집은 유만마을 아랫담 국수집 밑 길가에 사는 무당으로, 이 마을 출신이며 45세정도 된 눈이 깜깜한 남자 무당이라고 한다. 심재선씨 부인에 의하면 처음에는 점을 봐주다가 언제부턴가 절이 되었다고 하였다.
방묘(뱅이둑)
이 마을에 무당은 없지만, 묘자리나 집터를 알아보기 위해 지관을 부를 때는 관설동 섭재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