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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마을

뒷골마을

제목: 고향을 말한다.
뒷골마을
(해설)
벚꽃 만개한 방곡역 봄에 포근함을 알려주는 벚꽃처럼 뒷골마을은 주문들에게 벚꽃과 같은 존재였다.
매년 봄이면 하던 농사일이 올해 그 땅을 만지던 손에서 안타까움이 뭍어 난다.
이 넓은 밭도 비닐하우스도 농장물도 이젠 이곳에서 마지막 일이다.
(신기선 할아버지말)
"후정이면 뒷거리면 한자로 쓰면 도로 같으니까 디긋 자 잖아 이거뭐 뒤는 삼보동 삼복골 저기는 배기등 이 밑은 서리실 그냥 지명으로
그렇게 있었으며 이 요 쪼그만 골마다 이름이 있어요.
그리고 요 요 요 집터리 요 위로 거기는 간이실 저 넓은 역전 밑에 거기는 외둔지 이쪽으로 설미 이렇게다 골마다 다 이름이 있어요.
옹달이면 양쪽이면 그렇고 그런가보지 그렇고 이쪽에 응달마리에 거기 가에 골이 가리나무 같은데 양지라고도 하고 이쪽 가에 역전 올라가기도
하고 그런데 거기는 외둔지여 외둔지 단짝이는데 거기는 외둔지 거기는 외둔지라고 그랬어"
(해설)
신기선 할아버지가 살고있는 이곳은 뒷골이다.
반곡동에 먼 뒤쪽에 위치하므로 뒷골이라고 불리어졌다.
주민들이 매일같이 다니던 이 골목길도 집집마다의 사연이 너무나 들었던 담장도 이제는 추억에 한페이지로 역사에 귀한길로 사라지게된다.
한평생 흙냄세를 맡으며 흙과 함께 살아왔는데.
(신기선 할아버지말)
"그런 능력이 없어 그런지 비료가 있어 뭐가있어. 다없으니까 곡식을 이거 지금은 한마지게 300평 저기 한 150평 하면은 쌀 한 두가마 세가마
이렇게 한다 그러지 그때는 이렇게 배를 누가봐도 못했어. 이렇게 한가마 그러면 그 그 결실을 안되면 한가마도 못내먹는다는 예기지
그러니 뭐가되요. 그리고 그것도 대지주 이 땅임자 이저왜 서울사람이나 시내사람고 그런사람들이 몇명이서 해가지고 하면 뭐 거기다 주고
나면 이제 달라는 대로 다 주고 겨우 해서 하면 단말 갔다먹으면 일곱만반 갔다주고 두말반..또 해 맨날 그렇게 점점 억울하지요.
내가 쪼그만할때도 그랬어. 우리 학교다닐때 옷도 재대로 못입고 학교 가는것도 못가고 먹는것도 보리쌀을 가라가지고 나물 뜯어서 배추 그런거 넣어서
죽써서 먹고 밥 해먹는게 참 생각도 못하고 일년에 한번에 한번 밥해먹는다는 소리 나올정도로 그랬는데.
아니뭐 그냥 그때 6.25 여름에 낮잖아 여름에 그때 뭐 심다가 뭐 심다가 막 가라고 그냥그냥 뭐 참못줌을 이렇게해서 논을 이렇게 평탄을 만들어 놓고,
모를 그냥 나둔 사람은 이렇게 묶어서 그냥 썩고말고 그거 그거 한 20일 이상 한달씩 있다온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이 이걸 칼라가지고 후를 뿌리는 사람이 그것도 베어 먹었어. 해쳐졌으니까 사라부트니까 사라부터가지고, 그래가지고 저기 저 충주 노흔면 갔다왔지뭐,
저쪽 가다가 거까지 갔다왔지 또 겨울 동난 날 또 동날날 또가고 갔다 그때 그 동난날이 애들있던건 다죽었지뭐 그리고 옛날에는 애들이 많잔아 나도 애들이 다섯이나 되는데 지금
우리 나이도 지금 나이많은 양반들은 보통 일곱 여덜 그랬다고, 그래니 먹을건 없고 그러니 애들은 공부도 못하고 그냥 먹고 허덕허덕 거리는거지뭐
(질문)
"그 왔을때는 집이다 괜찬았어요?"
(신기선 할아버지말)
여름 날릴때는 그냥 폭격을 좀 하고 이게 저기 뭐야 그 측량와서 무선으로 연락해서 천둑밑에다가 총을 막쏴가지고 날리치고 밤에 잠도 못자고 시내를 올라갔다고 내렸다가
더운날 가니까 다탔어 다타고 4채 밖에 안남았어 싹 다탔드라고 그러니까 군인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러니까 붙잡았고 먹을게 없다고 불바다가 되고 다망가지고 다 망가지는거지
글쎄 그 6.25나고 글쎄 처음에는 규율이 있으니까 나무 못자르게 하잖아 살인간수 그래도 밤에 독을 해먹는 사람은 글쎄 여기는 농사를 지니깐 하는사람도 아주 농사꺼리가 없는 시내 농사꺼리가 없는 그런걸 가지고 연맹을 하니까
밤에 누가 자꾸 짜르고 짜는거지 놀이는 우리는 뭐 자치기하고 팽이치기 하고 발로 스케이트 하는거 이렇게 앉아서 하는거 하고 땔나무 나무하로 가지고 지게로 다가 상에 만들어가지고 워 허름치고
그런 장난 그런 나이많은 사람들하고 덤불려서 지금 은 그 댐이나 그런 생기면 망해기동사니 만들고 그런것도 있으면 좋지만 그게 있으면 돈을 잔뜻줘서 자기내 이런 장사나 같은데 평든지 뭐빼고 뭐빼고
그러니 많이 되되지는 흥적을 내서 해줄거 같지도 않고 힘도 없는 사람이야 우리는 큰 적이없어.
(해설)
큰 욕심없이 그저 정직하게 뿌린대로 거두며 한평생 이곳이 삶의 터전이라며 생각하며 사라왔다.
이제 이곳을 떠나지만 추억속에서는 뒷골을 떠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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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