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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하기(2022년 4월 30일 이전)

작성일 2017.08.01 조회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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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해치는 열병합발전소 대신 지자체에서 각 가정에서 태양열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가정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을 제안합니다.
작성자 홍서진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을 정도로 주거지로서 많은 메리트가 있는 지역입니다. 편리한 교통과 각종 개발 호재 등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대표적인 메리트로 작용하여 인구가 계속 유입되어왔습니다만 최근 환경적으로 비호감 요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35만을 넘어 인구 50만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지로서의 비호감 요소를 반드시 제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주가 해결해야하는 비호감 요소는 바로 환경에 있습니다. 가뜩이나 강릉, 춘천과 비교하여 바다, 호수 등 물이 적고 치악산 밖에는 환경적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없어 여러 공원을 조성하여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탑을 차지하는 날이 많아져서 오랜 기간 원주에서 생활하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양육하기 좋은 곳이어야 장기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미세먼지 문제가 너무 심각하여 잠깐은 원주에서 지내도 오랜 시간 아이들을 키우며 생활하기는 걱정되는 곳이 되어버린다면 원주가 꿈꾸는 인구 50만의 도시는 이루기 힘든 꿈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과 우리나라 전체에서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하는 광역적인 문제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원주 시민들을 위하여 원주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때에 설상가상 기업도시에서 이미 열병합발전소를 지어 가동 중이고, 문막에는 더 큰 열병합발전소를 지어 가동할 것이라 하니 업친 데 덥친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 기사에서 원주시의회 의장이 원주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를 든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원주시에서 여러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병합발전소를 밀어부치고 있다하여 주민으로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차라리 원주 시에서 각 가정에서 태양열 발전 설비를 설치하도록 설치비 중 몇 퍼센트(예 : 50%)를 지원해준다면, 각 가정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진입 장벽을 낮춰주어 원주시의 환경을 우려하는 많은 가정에서 동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진입만 하면 그 후로는 가정의 전기 에너지 사용비가 절감되어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절감하게 되고 파급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열 패널 2~3개를 설치하면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드는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양열 패널 설치비 등이 당장 많이 들어 설치를 망설이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설치만 되면 전기료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설치비 지원이 매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주시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시민으로서, 누구보다 원주시가 잘 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실 원주시 관계자 분들께 제안합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원주시, 건강한 원주시의 이미지를 지켜갈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병합발전소만 없어도 누구나 망설임없이 살고 싶은 원주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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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기획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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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