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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7.08 조회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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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취사구역 지정 건의(여름철에만 한시적 운영)
작성자 양영희

어디에 건의해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조심스레...^^

저는 원주에서 18년간 살고 있는 원주시민중에 한사람입니다.

여름철이 되면 원주시민들은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떠납니다. 간현이나 호저 쪽이죠.

이유는 삼겹살등을 챙겨서 취사를 해야하는데 마땅한 장소를 모르니 외곽으로 다녀오는겁니다.

제가 몰라서 그런것인지 정말 지정된 장소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저희도 시부모님과 아이를 데리고 간단하게 삼겹살이나 라면등을 야외서 즐기려고 하면 항상 장소 때문에 고민하거나 아예 일정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원주시에서 지정된 취사구역을 몇곳 정해서 시민들에게 안내한다면 원주시민들이 여름더위를 잊고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는데 만족도가 높아질것입니다.예를들어 치악체육관엔 그늘진 곳이 많아 일부구역을 지정한다던가 시민들이 운동을 하며 즐기는 쌍다리 인근 지대라던가, 아니면 무실지구 중 어느 한구역이던가 말이죠.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숯이나 번개탄 사용은 금지하고 블루스타만 이용하게 하여 앉았던 자리를 청소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주변에 설치해주시면 될것 같고 공간사용료로 1가구당 5,0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도록 하고, 관리인을 여름철에만 한분 지정하여 운영한다면 위험이나 관리상의 문제점은 없을거 같습니다.

시장님도 삼겹살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찬합에 끓인 얼큰 라면 좋아하시나요?

시장님...작지만 시민들을 위한 작은 배려하나하나는 원주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더욱 살고싶은 원주로 기억될수 있는 추억이 될것입니다.

원주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들합니다. 그동안에 정체되었던 원주가 너무나 크게 꿈틀거리니 조금은 어지럽기도 하지만 시민들은 이번 시정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도시 원주, 일거리가 많은 원주, 집앞에만 나가만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기 좋은 웰빙도시 원주...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오색에 설치를 기획했다 무산된 케이블카를 치악산에만 유치한다면 원주는 관광 메카로 큰 획을 그을수 있을텐데요~^^

볼거리가 있다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은 운전대를 원주로 자동적으로 돌릴텐데요~^^

두서없는 얘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외곽으로 차를 몰고 나가고, 술한잔 마신 원주시민들이 위험한줄 알면서도 약간의 음주운전들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원주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준 쾌적한 지정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고, 아이들은 뛰어놀수 있도록 저의 건의사항을 바쁘시겠지만 잠깐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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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