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7.06 조회수 1303
시민참여 >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작성자 강다현

저희엄마가 명륜2동 영구임대 아파트 사시는데요......
고등학교2학년 재학중인 손주를 키우시면서 몸이 않좋아 일도 못하시고 시에서 지원해주시는 생계비로 생활을 하시는데요..

몇일전 동사무소에서 통보가 왔데요..
사위 월급이 많이 들어왔다고 생계비지원해 주는거를 줄인다고...
아들도 아니고 사위에요...
저희도 시부모님이 안계시는것도 아니고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 보금자리 마련하느랴 대출금 이자 갚아 나가면서
저희 네식구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매달 적자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딸인저는 둘째아이가 이제 5개월접어들어 집에서 살림하며 육아에 전념하고있구요...
조카가 내년이면 고3인데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보내고 혼자 시립도서실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구요...
할머니 힘들다고 대학까지 포기하고 돈벌고 싶다그러고 있구요..

친정엄마 용돈 드리면 저희도 좋고 엄마도 좋져...
근데 지금 상황이 그러질 못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생계비 안깍이는 쪽으로 하고싶어서
엄마가 동사무소 갔더니 복지과 박성준님께서 월급이 인상된거면 생계비가 줄고
인상된게 아니면 4.5.6월 월급명세서를 제출하라고 메모까지 해주셔서
월급명세서 대출확인서 등등 준비해서 동사무소로 들고 가셨는데
자기는 이런서류 가지고 오라한적 없다고 시청으로 가기고가라 서울에있는 복지과로 가져가라시네요.....

10만원....
동사무소 복지과 담당하시면서 없는 사람들 무시하는 "박성준님"같은 분들한테는 적은돈인지 모르겠지만
저희한테는 참 큰 액수거든요......

진짜 쪽팔려서 이런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명륜2동 사무소 복지과 담당하시는 "박성준"님께서 올리라고 하셔서 몇자 적고 갑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