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7.03 조회수 1272
시민참여 >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07.03)인생 뭐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이름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이름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 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 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 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리요.


==================================================


***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