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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5.10 조회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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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인생 뭐 있어...( 내 등에 짐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청명한 아침에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울었던 적이 있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물결이
너무나 아름다워서였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내게 두 눈이 있어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넘칠 듯이 감사해서 울음이 쏟아졌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다.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이
절절해지는 날이 있다.

자칫 무감각하고
습관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삶에서
잠자는 의식을 깨우는
치열한 그 무엇이 일어난다는 것.
분명 감사하고도 남을 일이 아닌가.

감동으로 세차게 흔들리는 것,
열심히 생활하고, 뜨겁게 사랑하는 것,
내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감지하는 것,

생기발랄하게 타오르는 것,
살아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벅찬 감격이 아닌가.

살아있는 일은 심장이 뛰고
생생이 호흡하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일,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한 줄의 글귀에 감명 받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려오고,
향기로운 꽃들에게 매혹되고,
좋은 느낌 좋은 생각을 향유하고,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늘 같은 나무의 모습이 아님을 발견할 때,
계절마다 맛과 윤기가 다른 과일을 먹고,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내가 살아있음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 내 등에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 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찾아옵니다.

지금 그늘 속에서
힘겨워 하지만
그건 분명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등에 놓인 짐을 달리 보면
그건 바로 희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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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보석


흐릿한 원석과 빛나는 보석의 차이

그것은 여러 번 깎이고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차이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단련되는 순간은 힘들지 모르지만

빛나는 보석이 된 훗날 자신의 모습.

그것은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의 시간,

보석이 되는 발판으로 삼아 보시길 바랍니다.

^^^^^^^^^^^^^^^^^^^^^^^^^^^^^^^^^^^^^^^^^^^^

빛나는 보석이 만들어지는 시간.

바로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지금 이 시간입니다.

더 높이 날기 위해선 더 많은 날갯짓이 필요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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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