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5.03
조회수 1456
(05.03)인생 뭐 있어...( 인연인줄 알았습니다. ) | |
작성자 | 손성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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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인연인줄 알았습니다. 인연인줄 알았습니다. 운명이길 바랬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인연이라면 우연을 가장해 찾아 올 것 이라고 그렇게 믿었고 기적같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우연은 우연일 뿐... 인연이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단지... 우연이었습니다. *** 남겨둔 그리움 가끔 흘러간 옛 노래를 들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촉촉히 연민의 그리움이 저며 오는 것은 왜일까. 달 밝은 이 한 밤에 저 달빛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고 향수의 애잔함이 가슴에 밀려오는 것은 왜일까. 되돌아보는 인생길에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겨놓고 온 탓이리라. 돌아가서 이 길을 다시 걸을 수만 있다면 남겨둔 그리움 가져오고 싶은데. 세월은... 세월은... 인생의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는다. 일방통행 표뿐이라 되돌아 갈수가 없다. 되돌아 가 보고 싶은데. 남겨둔 그리움 가져오고 싶은데.... =================================== *** 유기불안을 아십니까? 심리학 정신분석에 '유기불안'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린아이가 유년기에 버림을 받을까, 불안에 떨었던 경험을 말하는데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는 대다수가 이 유기불안에 떨고 있다. 그래서 고아인 3~4세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누구에게든지 한 번 안기면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바로 이것이 유기불안을 방어하는 방법이다. 또한 어른에게 비위를 맞추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려는 것 또한 유기불안의 한 방어이다. 이들은 성장하여도 끝없이 자기를 위하여 살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만 마음이 놓이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정신병으로, 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안정과 끝까지 부모역할을 해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보호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유기불안을 떨치고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지금 이시간도, 또 사회가 풍요로울수록 이 유기불안으로 떠는 일들이 많습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 사랑이 많이 필요합니다. 책임을 지는 자가 인생의 주인!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