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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5.01 조회수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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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인생 뭐 있어...( 고요함...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고요함...


고요함을 머금은
사물이나
풍경 등
행동 등을 바라보면
평온과 안정을 준다.

우리도.
나도 마찬가지
평온하고 온화함을 품은
너그러움으로 비쳐지는 행동을 하면

지금
우리가 그림을 대하며 가져지는
똑같은 것을
남에게 줄 수 있을 것이다.

고요함은 좋다.
인내를 품은 고요함은
더더욱 아름답기 조차하다.





*** 남편이라는 이름의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 게
이렇게 힘든 것 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 낼 수 있고
또 참아 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나무의 고통스러워함을 즐겼는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무를 보살피는 사이에,
나무에게 짜증과 심술을 부리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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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내일처럼...


바람 따라 나의 길도 가고
구름 따라 나의 마음도 가네...
바다는 알까 내가 온 길을...

내게 주어진 것이 비록 없을지라도.
바다 같은 마음으로 살다 가길 원하네.

주어진 것들이 아픔이고 슬픔이더라도
구름처럼 살다 가길 원하네..

색소폰 한소절의 한시름 잊고
소박한 꿈 하나 바람 곁에 날리 우며
그렇게 살다 가리라.

세상이 나를 속이고
운명이 나를 가둔다 해도
그 운명조차 바다처럼 살다 가겠네..
오늘은 슬픔 이였고 내일은 희망이겠네..

내일이 오늘처럼
오늘이 내일처럼 그렇게 세상이 간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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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