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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2.04.21 조회수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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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인생 뭐 있어...( 감사라는 선물... )
작성자 손성기
이 글을 읽으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누구의 것을 사주었을까요?


스승과 제자가 있었습니다.
떡을 파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이 한 사람의 떡을 몽땅 사주라고 하여
제자가 전부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옆 사람이 내 것도 팔아 달라는데도
매몰차게 그냥 지나쳤습니다.

왜 이 사람은 안 팔아 주느냐고 제자가 물었습니다.
이 때 스승은 '한 사람은 고생이 끝난 사람이고,
한 사람은 이제 고생이 시작되는 사람' 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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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들은

누구의 것을 다 사주시겠습니까??

한 편만 볼 때와 전체를 볼 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 감사라는 선물... 어느 집배원의 감동의 글...


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나는 섬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버스로 부두까지 나와서는 배를 타고 육지에 도착해서
다시 차를 운전하고 한참을 가야 직장인 우체국에 갈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겨우겨우 출근을 해서 일과를 시작할 때쯤이면
벌써 온몸의 힘이 절반은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는 집배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모녀가 모두 지체부자유자이기 때문에 집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가 없는 가정이 있었는데,
내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몇 번 심부름을 해주었더니
이제는 아예 아침마다 전화해서
필요한 물품을 불러주곤 하는 것이었다.

심부름의 종류도 다양했다.
볼펜, 빗자루, 빗에서부터 홍시, 귤, 생선….
심지어는 요강까지 사다준 적도 있었다.

일이 바쁘지 않고 여유로울 때에는 불쌍하다는 생각에
기꺼이 도와주었지만 업무량이 많은 날이면
그 부탁들이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때로는 그 집에서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고
어떤 때는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그 날도 여느 때처럼 많은 업무량에 투덜거리며
배달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그 전화가 걸려왔다.

혼자서는 추스르기 조차 힘든 많은 우편물에
쩔쩔매고 있던 터라 화가 나는 걸 간신히 참으며 전화를
받았더니, 돈은 나중에 주겠다며 양말을 사오라는 것이었다.

시간이 없었지만 마지못해 양말을 사서
오토바이에 싣고는 그 집으로 향했다.

축 늘어진 어깨로 그 집에 도착하니
아주머니가 방문을 열고 내다보고 계셨다.

“아이고… 왔구먼. 저런 고맙기도 해라.”
나는 반갑게 맞이하는 아주머니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불쑥 양말 봉지를 내밀었다.

“그랴 그랴. 이게 얼마고?”
“2천 원이요.”

퉁명스러운 나의 대답에 아주머니는 지갑을 열어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 지폐 두 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양말 값을 지불하신 후 아주머니가
양말이 들어 있는 봉지를 나에게 다시 내미는 게 아닌가.

“그 동안 부탁만 혀서 미안하구먼.
뭔가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몸이 원체 이 모양이니….”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아주머니의 얼굴에서 ‘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감사’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그 형편없는 와중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품고 있다니.
얻어먹기는 커녕 밥을 지어먹을 힘까지 있는데도
지금껏 그 기본을 몰랐던 나.


전남 고흥군에 사는 스물다섯 살의 집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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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의 습관


전 어릴 적부터 뭔가를 계속 끄적 거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다들 '산만하다, 그것도 병이다' 라고 하며
그런 습관은 빨리 고쳐야 한다고들 했죠,
하지만 끄적임에 있어 저에게 중요사항과
불필요한 사항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각나면 나는 데로,
기억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데로,
그저 끄적이면 됩니다.

남들에겐 단점으로만 생각되던
소소한 습관이 지금은 큰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때나,
지난 기억의 조각들이 필요할 때마다,
하찮게 생각되던 그 짧은 끄적 거림이
200%의 나를 찾아가게 합니다.

끄적임을 보면 그때의 내가 떠오릅니다.
생각지도 못한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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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모자 속에 종이와 연필을

넣어 두고 언제나 기록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링컨의 모자는

움직이는 사무실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소소한 삶 속에서 얻게 되는 생활의 지혜.

얻으려 애쓴다고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의 깨달음을 주는 메모의 습관.

그 속에 해답도 성공도 있습니다.

메모의 습관을 가져보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간만 되시길...

인생 뭐 있어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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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