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얼마전 제32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저히 면사무소에서 원주시와 부론면 농우회에 효부상을 추천하였습니다. 좋은 결과로 시장님 상과 부론면 농우회에서도 수상이 결정되어 상과 금20돈을 받는 겹경사가 있어 올리오니 모두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투데이 2004. 5. 10일자와 2004.5.31자로 게제된 글중 5.31자 글을 퍼올렸습니다.) 

귀래면 신옥순씨 농우회 효부상 수상

귀래면 운계리에 사는 신옥순씨(67)가 농우회에서 주관한 제25회 효부상을 수상했다. 농우회는 농우회제정을 기념해 지난 23회부터 매년 면지역의 효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신씨는 귀래면사무소 추천을 받아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씨는 20살에 시집와 이듬해에 시아버지를 잃고 홀로된 시어머니를 47년동안 친부모처럼 모시고 살고 있다.

또 홀로 농사를 지우며 주위에 어려운 독거노인이 있으면 명절 때 마다 만두국과 떡을 대접하고 김장철이면 밑반찬과 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96세가 된 시어머니가 고령으로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하지만 극진한 효행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신씨는 상패와 금20돈을 받았다.

신씨는 “부모를 봉양하는 건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